티스토리 뷰
목차
KBO 개막 일정 및 경기 편성
2025년 KBO 리그 정규시즌은 3월 22일 토요일에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합니다.
각 팀당 144경기를 치르며, 총 경기 수는 720경기에 달합니다.
KBO 사무국은 2024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5개 팀의 홈경기장에 개막전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성적 우수 팀에게 개막전 홈경기라는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시즌 초반 흥행을 유도하는 전략적인 편성입니다.
단, 예외도 존재합니다. 4위를 기록한 두산과 3위 LG는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개막전 편성에서 중복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LG가 홈팀으로 편성되고, 두산은 6위였던 SSG 랜더스의 홈인 문학구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경기 일시 | 경기 구장 | 대진 | 홈/원정 |
---|---|---|---|
3월 22일 (토) 14:00 | 잠실 |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 LG 홈 / 롯데 원정 |
3월 22일 (토) 14:00 | 문학 |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 SSG 홈 / 두산 원정 |
3월 22일 (토) 14:00 | 수원 |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 KT 홈 / 한화 원정 |
3월 22일 (토) 14:00 | 대구 | 키움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 삼성 홈 / 키움 원정 |
3월 22일 (토) 14:00 | 광주 |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 KIA 홈 / NC 원정 |
개막전은 각 팀이 홈과 원정을 번갈아가며 치르는 2연전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이후 모든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3연전 체제로 편성되며, 단 예외적으로 개막 직후와 올스타전 직후에는 4연전이 포함됩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주간(5월 5일~7일)에 특별 편성된 9연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8일(목)은 모든 팀이 이동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편, 정규시즌 전체 경기 편성은 팀 간 이동거리, 마케팅 요소, 팬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되었습니다.
격년제를 기반으로 하여, 두산, KT, SSG, 롯데, 한화는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배정되었고, 나머지 5개 구단은 홈 71경기-원정 73경기를 치릅니다.
또한, 전체 720경기 중 팀당 135경기까지는 사전 편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남은 9경기(팀당)는 우천 등으로 연기된 경기와 함께 시즌 후반에 추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2025년 KBO 리그는 개막부터 세심한 전략과 흥미로운 일정 구성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 시리즈에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선발 등판할 예정이며, 이는 각 팀이 얼마나 시즌 초반부터 전력 투구를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시즌 개막은 단순한 경기의 시작이 아니라, 야구라는 스포츠를 둘러싼 흥행, 전략, 감정의 총체적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개막전 일정과 편성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개막전 매치업과 티켓 예매
2025년 KBO 리그의 개막전은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립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리그 성적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장에 배정되었으며, 2연전 체제로 3월 23일(일)까지 이어집니다.
각 구단은 홈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발투수들의 맞대결, 신인 선수들의 첫 출전 여부 등도 큰 관심사입니다.
구장 | 경기 대진 | 선발 투수 | 홈/원정 |
---|---|---|---|
잠실 |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 찰리 반즈 vs 요니 치리노스 | LG 홈 / 롯데 원정 |
문학 |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 콜 어빈 vs 드류 앤더슨 | SSG 홈 / 두산 원정 |
수원 |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 코디 폰세 vs 엠마누엘 헤이수스 | KT 홈 / 한화 원정 |
대구 | 키움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 케니 로젠버그 vs 아리엘 후라도 | 삼성 홈 / 키움 원정 |
광주 |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 로건 앨런 vs 제임스 네일 | KIA 홈 / NC 원정 |
이번 개막전의 공통적인 특징은 각 팀이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즌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으로, 개막전부터 박진감 넘치는 투수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KIA의 제임스 네일, 삼성의 후라도, LG의 치리노스 등은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티켓 예매 안내
2025 KBO 개막전의 티켓 예매는 3월 15일(금), 16일(토) 부터 시작했습니다.
각 구장 별로 예매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응원하는 팀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매 플랫폼을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티켓 예매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가능합니다.
- 티켓링크 웹사이트 및 앱: 대부분의 구단이 이용하는 공식 예매처입니다.
- 구단별 공식 홈페이지: 예매 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며, 회원가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현장 예매: 남은 좌석에 한해 경기 당일 구장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 가능
인기 팀의 개막전 티켓은 예매 시작 수 분 만에 매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 회원가입 및 로그인, 결제 수단 등록을 미리 완료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 배치 정보
개막전의 좌석 배치는 아래와 같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구장 | 1루석 | 3루석 |
---|---|---|
잠실 | LG | 롯데 |
문학 | SSG | 두산 |
수원 | KT | 한화 |
대구 | 삼성 | 키움 |
광주 | KIA | NC |
응원하는 팀의 지정석을 예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팀석(1루/3루) 위치를 사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구단은 예매 시 한정된 수량의 기념 티켓, 응원도구, 포토카드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예매 전 해당 구단의 공지사항도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2025 시즌 기대되는 팀과 전력 분석
2025년 KBO 리그는 개막 전부터 어느 시즌보다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KIA 타이거즈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각 구단들도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전략적 영입을 통해 “가을 야구”와 “우승”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 강력한 디펜딩 챔피언, 어우기 현실화?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V12를 달성한 KIA는 올 시즌에도 우승 1순위로 꼽힙니다.
선발진은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 양현종, 윤영철로 이어지는 탄탄한 4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MVP 김도영과 메이저리거 출신 패트릭 위즈덤이 버틴 타선의 무게감도 상당합니다.
FA로 팀을 떠난 장현식의 빈자리는 조상우 영입으로 효과적으로 메웠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T 위즈 – 안정된 전력에 치밀한 보강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KT는 이번 시즌을 ‘UP GREAT KT’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해왔습니다.
엠마누엘 헤이수스를 영입해 외국인 선발진을 보강했고, 오원석을 SSG에서 데려오며 로테이션의 무게감을 키웠습니다.
외야진에는 장진혁, 마운드에는 한승주와 최동환 등이 새로 가세했으며, 기존 주축 선수들인 강백호, 장성우 등의 컨디션도 좋은 상태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 명가 재건의 원년
지난 시즌 준우승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올린 삼성은 올 시즌 더 강해졌습니다.
FA로 최원태를 영입하고, 키움의 에이스였던 아리엘 후라도까지 데려오며 선발진의 수준이 리그 최상위권으로 격상됐습니다.
여기에 신인 배찬승이 시범경기에서 강속구를 선보이며 1군 데뷔 가능성까지 보이는 등 신구 조화가 돋보입니다.
한화 이글스 – 신구 조화의 기대주, 다크호스로 부상
한화는 스토브리그 최대의 투자 구단 중 하나로, 엄상백, 심우준을 FA로 영입하며 내야와 마운드 모두를 보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에스테반 플로리얼 모두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고, 문동주, 김서현, 권민규 등 젊은 불펜진도 단단합니다.
정우주, 권민규 등 신인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한화는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도 꿈이 아닐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 – 전력 유지, 챔피언 DNA 유지될까?
LG는 함덕주의 이탈로 불펜에 공백이 생겼지만, 장현식, 김강률을 FA로 영입해 보완했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아쉽게 놓친 만큼, 올 시즌은 다시금 정상을 노리는 해입니다.
타선에는 박해민, 홍창기, 오스틴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상무에서 제대한 송승기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뎁스를 더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 투지의 야구, 경험을 무기로
이승엽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두산은 허경민, 김강률의 이탈과 김재호의 은퇴로 공백이 크지만, 베테랑 양의지와 기대주 오명진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의 합류로 투수진은 오히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시범경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한 오명진의 활약도 기대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타 팀 요약 – 반등과 도약을 노리는 팀들
팀 | 핵심 변화 | 기대 요소 |
---|---|---|
SSG 랜더스 | 미치 화이트 영입, 최정·노경은 잔류 | 김광현의 부활 여부가 핵심 |
키움 히어로즈 | 정현우 1순위 지명, 방출 선수 다수 영입 | 신인들의 성장 가능성 |
롯데 자이언츠 | 조용한 스토브리그, 정철원 트레이드 영입 | 전준우, 윤동희 중심의 타선 |
NC 다이노스 | 외국인 3인방 교체, 맷 데이비슨 잔류 | 시범경기 10위… 반등 절실 |
올해 KBO는 “어차피 우승은 KIA”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KIA 타이거즈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야구는 항상 변수와 이변이 존재하는 스포츠입니다.
KT, 삼성, 한화 등 중상위권 팀들의 반격과 신인 선수들의 활약은 시즌의 전개를 더욱 예측불허로 만들 것입니다.
신인 선수와 드래프트 주요 포인트
2025년 KBO 리그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그 어느 해보다도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특히 올해 드래프트는 투수 쏠림 현상이 뚜렷했던 해로, 좌완 투수 유망주들이 다수 상위 지명되며 “제2의 류현진”이 누가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차 지명 핵심 – 좌완 투수 대거 등장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의 전체 1순위는 키움 히어로즈의 정현우였습니다.
덕수고 출신의 정현우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며 뛰어난 제구와 탈삼진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2순위로 지명된 한화의 정우주 역시 좌완으로, 최고 구속 157km/h를 기록한 강속구 투수입니다.
삼성은 3순위로 배찬승을 선택했으며, 그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입니다.
선수 | 구단 | 포지션 | 특징 |
---|---|---|---|
정현우 | 키움 | 투수(좌완) | 1순위 지명, ERA 0.82, 스카우터 기대 1순위 |
정우주 | 한화 | 투수(좌완) | 시속 157km, 시범경기 4승 1패 |
배찬승 | 삼성 | 투수(좌완) | 강속구 + 경기 운영 능력 |
김태현 | 롯데 | 투수(좌완) | 변화구 구사 능력 탁월 |
박준순 | 두산 | 내야수 | 올해 첫 지명 야수, 컨택 능력 우수 |
내야 유망주들의 약진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투수에 비해 내야수 자원이 적었지만, 몇몇 선수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휘문고의 염승원은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경기 운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서준은 유격수 포지션으로 지명되었으며, 타격뿐 아니라 수비 안정감도 돋보입니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주전 진입 예고
올해 신인 선수들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G의 김영우는 연습경기에서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한화의 권민규는 제구력에서 극찬을 받으며 중간계투 요원으로 낙점될 수 있습니다.
키움의 여동욱도 타격 센스와 주루 플레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백업 이상의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팀별 드래프트 전략 및 방향성
구단 | 주요 지명 선수 | 강화 포지션 | 전략 요약 |
---|---|---|---|
키움 | 정현우, 김서준 | 투수, 내야 | 1군 즉시 투입 가능한 자원 확보 |
한화 | 정우주 | 투수 | 좌완 중심의 마운드 개편 |
삼성 | 배찬승 | 투수 | 유망 좌완 확보 + 세대 교체 |
두산 | 박준순 | 내야 | 공·수·주 3박자 내야수 강화 |
롯데 | 김태현 | 투수 | 정통파 좌완 보강 |
신인왕 경쟁 – 벌써부터 치열
2025년 신인왕 후보군은 일찌감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정현우와 정우주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외야수나 내야수 자원 중에도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신인 선수들이 피치클락, ABS존 등 새로운 규정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규정 변화가 신인에게 유리한 이유
피치클락, ABS 스트라이크존 조정, 타자 타임아웃 제한 등은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교 시절부터 유사한 리듬과 템포를 훈련받은 신인들은 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신인들의 출전 기회 증가, 초반 주목도 상승, 팀 전력 핵심으로의 부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규정 변화 및 경기 운영 방식
2025년 KBO 리그는 여러 가지 신규 규정과 운영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경기의 흐름과 전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의 변화는 단순한 규칙 변경을 넘어서, 경기 템포, 심판 판정의 일관성, 선수와 관중의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핵심은 피치클락, ABS 스트라이크존 조정, 교체시간 단축, 이닝 축소 등입니다.
피치클락(Pitch Clock) 도입 – 경기 흐름의 혁신
2025 시즌부터 KBO 리그는 정식으로 피치클락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MLB에서 먼저 적용되어 평균 경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규정으로, KBO에서도 경기의 지루함을 줄이고 템포를 빠르게 유지하기 위해 채택되었습니다.
상황 | 제한 시간 |
---|---|
투수, 주자 없을 때 | 20초 이내 투구 |
투수, 주자 있을 때 | 25초 이내 투구 |
타자 타석 진입 | 33초 이내 진입 |
이를 위반할 경우, 투수는 볼 1개 추가,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 추가라는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존 조정
ABS는 2024년부터 시범 도입되었으며, 2025년부터는 정식으로 모든 정규 경기에서 사용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상하 존을 0.6%p 하향 조정하며, 키 180cm 타자 기준으로 약 1cm 정도 스트라이크존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는 보다 정교한 판정과 함께, 투수에게는 더 어려운 환경, 타자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닝 교체 및 투수 교체 시간 단축
2025 시즌부터 이닝 교대 및 투수 교체 시간이 다음과 같이 단축되었습니다.
항목 | 2024년 | 2025년 |
---|---|---|
이닝 교체 시간 | 2분 | 2분 10초 |
투수 교체 시간 | 2분 20초 | 2분 10초 |
이 교체 시간의 단축은 중계 편성 효율성을 높이고, 관중의 몰입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타자 타임아웃 요청 제한
2025년부터 타자는 타석당 최대 2회까지 타임아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회로 제한되며, 이는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가려는 의도입니다.
1루 3피트라인 규칙 확대 적용
1루 주로와 관련된 규칙도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주자가 3피트 라인 바깥으로 벗어나면 주루 방해로 간주되었지만, 2025 시즌부터는 1루 페어지역 안쪽 흙 부분까지를 주로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특히 번트 플레이나 내야 강습 타구 시, 주자-1루수 충돌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 연장전 이닝 축소
2025 시즌부터 정규시즌 연장전은 11회까지만 진행됩니다.
이는 선수들의 체력 보호와 경기 시간 단축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감독의 불펜 운영에 큰 전략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운영 변경 – 서스펜디드 경기 제도
이전까지는 포스트시즌 경기 중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 노게임 처리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2025 시즌부터는 모든 중단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제도’만 적용됩니다.
경기는 중단된 시점부터 다음 날 이어서 진행되며, 당일 예정된 다른 경기는 자동 순연됩니다.
홈 경기 시리즈 운영 방식 변경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등에서 기존 2-2-3 방식으로 편성되었던 홈경기 분배 방식이, 2025년부터는 2-3-2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이동 거리, 선수 체력 등을 고려한 조치로, 3차전부터 3연속 홈경기를 갖게 되는 팀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올스타전 휴식기 확대
올스타전 브레이크도 확대되어, 기존 4일에서 6일(7월 11일~16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후반기 첫 경기(7월 17일)는 4연전으로 시작되며, 팀들의 재정비 시간이 더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중계 플랫폼 및 시청 방법
2025년 KBO 리그는 중계 방식과 시청 환경에서도 많은 변화와 진화를 이뤘습니다.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외에도 OTT 플랫폼인 티빙(TVING)이 중계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크린 드로잉, 라이브 해설, 슈퍼매치 확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계 가능한 주요 플랫폼
구분 | 플랫폼 | 특징 |
---|---|---|
지상파 | KBS N SPORTS, SBS Sports, MBC SPORTS+ | 기본 케이블 중계, 각 구단 별 홈경기 중점 방송 |
OTT 플랫폼 | TVING | 슈퍼매치 독점, 스크린 드로잉, 프리뷰/리뷰쇼, 실시간 인터랙션 |
인터넷 포털 |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 스포츠 | 무료 스트리밍, 문자 중계, 데이터 통계 제공 |
모바일 앱 | KBO 앱 | 구단별 라이브, 영상 하이라이트, 푸시 알림 |
기존 TV 중계를 선호하는 팬은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을, 보다 풍부한 분석과 실시간 인터랙션을 원한다면 티빙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티빙(TVING) 슈퍼매치 – 야구 중계의 새로운 기준
티빙은 지난 시즌 중계 데이터 분석 결과, 슈퍼매치 콘텐츠의 영향력이 급격히 상승한 점에 주목하여 2025년에는 슈퍼매치를 주 1회 → 주 2회(화·금)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2025 시즌 첫 슈퍼매치는 3월 22일(토) 오후 2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의 KIA vs NC 개막전입니다.
슈퍼매치는 단순 중계를 넘어 프리뷰쇼,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중계입니다.
- 스크린 드로잉 기능: 경기 장면에 해설진이 직접 분석 선을 그려 설명
- 라이브 채팅: 팬들과 해설진이 실시간 소통
- 월요기획 LIVE: 경기가 없는 월요일, 팬과 제작진이 함께 기획하는 야구 토크쇼
- 퓨처스리그 중계: 2군 유망주 경기 하이라이트 제공
중계진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정용검 캐스터와 이동욱 해설위원, 박지영 아나운서 등이 나지완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해설을 선보입니다.
야구 없는 월요일도 콘텐츠 ON!
2025 시즌에는 야구 없는 월요일을 위한 신규 콘텐츠 ‘월요기획 LIVE’가 4월 7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TVING SPORTS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며, 팬들과 해설진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슈퍼매치를 직접 기획하는 ‘참여형 야구 프로그램’입니다.
KBO 공식 앱 – 실시간 정보의 중심
KBO는 자사 공식 앱을 통해 문자 중계, 실시간 선수 기록, 경기 일정,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합니다.
앱을 통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푸시 알림 설정도 가능하며, 티켓 예매, 구장 안내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경기장을 직접 찾는 팬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야구 시청을 위한 꿀팁 정리
- 이동 중엔? → 티빙 모바일 앱 또는 네이버·카카오 스포츠 스트리밍
- 분석과 해설까지 보고 싶다면? → 티빙 슈퍼매치 추천
- 무료 문자 중계만으로 충분하다면? → KBO 앱 또는 네이버 스포츠
- 현장감 있는 중계를 원한다면? → 케이블 채널 중계 시청
2025 시즌은 경기 외적으로도 콘텐츠의 깊이, 중계 방식의 다양성이 대폭 향상된 시즌입니다. 단순히 야구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고 분석하는 시청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콜라보 제품까지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각 구단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구장별 특색 있는 먹거리, 그리고 이색 콜라보 제품을 준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크보빵’과 같은 KBO 연계 마케팅은 프로야구를 경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구장별 인기 먹거리 총정리
2025 시즌은 일부 구장 식음 시설의 리뉴얼, 신규 입점 브랜드 확대 등으로 팬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구장 | 대표 메뉴 | 추천 이유 |
---|---|---|
잠실 (LG/두산) | 잭슨피자, 원샷치킨, 통빱 김치말이국수 | 신메뉴 브뤼셀프라이 오픈 예정 |
문학 (SSG) | 스타벅스 음료, 컵물회, 허갈닭강정 | 이색 먹거리 천국으로 유명 |
대구 (삼성) | 크림새우, 자몽맥주, 라팍 바베큐 | 2025년 대규모 식음 리뉴얼 완료 |
수원 (KT) | 보영만두, 진미통닭, 이대로통삼겹 | 일찍 가지 않으면 품절 필수! |
광주 (KIA) | 야구공빵, 마성떡볶이, 후토마끼 | 야구 테마 먹거리, SNS 인증 명소 |
경기 시작 2~3시간 전에 구장에 도착해 미리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들도 많아, 식사도 ‘경기 관람의 일부’로 여겨지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크보빵(KBO빵) – 야구+스티커 수집의 컬래버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SPC삼립, KBO, 선수협이 함께 제작한 ‘크보빵’이 11번가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특색을 담은 총 9종의 제품은 맛뿐 아니라 ‘띠부씰’ 랜덤 스티커를 수집하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구단 | 제품명 | 특징 |
---|---|---|
KIA | 호랑이 초코롤 | 진한 초코, KIA 마스코트 라벨 |
삼성 | 블루베리 페이스트리 | 사자 캐릭터 포함 |
LG | 쌍둥이 딸기샌드 | 달콤한 딸기 크림, LG 쌍둥이 로고 |
두산 | 곰발바닥 꿀빵 | 꿀맛 가득, 곰 모양 디자인 |
KT | 빅또리 초코바닐라샌드 | 경쾌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크림 |
SSG | 소금버터 우주선빵 | 우주선 컨셉, 짭짤한 풍미 |
한화 | 핫 투움바브레드 | 매콤한 맛과 강렬한 붉은 패키지 |
NC |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 공룡알 형태, 흑임자 고소함 |
키움 | 영웅필승 자색고구마 팡 | 영웅 테마, 자색고구마 달콤함 |
총 9종을 모두 구매하면 전 구단 대표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 랜덤 구성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장 이벤트 & 팬서비스 확대
2025 개막전에는 각 구단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념 입장권 배포: 개막 시리즈 2연전 한정, 금속 또는 아크릴 디자인 티켓
- 포토존 운영: 구단 마스코트, 선수 등신대와 촬영 가능한 공간
- 시구자 이벤트: 지역 명사, 팬 대표, 특별 게스트 선정
- 사인볼 던지기: 경기 전 스타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사인볼 제공
특히, KIA는 올해 우승 공약으로 팬 페스티벌 개최를 예고하며, 우승 시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테마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야구 콘텐츠 확장 – 게임, 굿즈, 유튜브
야구를 즐기는 방식은 이제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는 개막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유저에게 무료 아이템과 선수 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단 유튜브 채널, KBO 공식 계정 등을 통해 비하인드 영상, 팬참여 이벤트, 응원 콘텐츠가 연중무휴로 제작됩니다.
2025년 KBO 개막은 단지 ‘시즌의 시작’이 아니라, 팬 경험의 확장과 즐거움의 총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야구장에서의 하루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구단과 리그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콴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물결 속으로 (3) | 2025.03.22 |
---|---|
프로야구 개막전 전구장 매진 기록, 흥행은 이미 시작됐다 (5) | 2025.03.22 |
2025년 국민연금 개혁: 더 내고 더 받는 연금제도의 변화 (2) | 2025.03.21 |
에버랜드 리버트레일 신규 오픈 (1) | 2025.03.20 |
오늘 마감 !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2) | 2025.03.17 |